12/24/2018

-[MLB리포트] 스텁헙(stubhub.com)에서 MLB 티켓 구매하기




2015 MLB시즌 개막일이 2주도 안 남았다. 때문에 필자 역시 MLB티켓 구입에 대한 문의를 받는 횟수가 전보다 늘었다. 사실 처음에는 이쪽 계통에서 직접 티켓을 판매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자세한 대답은 회피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필자 역시 처음 온라인으로 티켓 구매를 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조심스럽게 대답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 미국에 살고 있지만 온라인 구매가 처음이신 분, 혹은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MLB 관전을 오면서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많다.

이미 필자는 5년전에 한차례 관련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다. 하지만 한번 리뉴얼이 필요한 시점이기에 다시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한다. 직접 티켓구매 과정을 따라해 보면서 참고하면 더욱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한다면 공지에 올린 '-[MLB구장탐방] 다저스타디움, 조건별 맞춤 좌석 고르기' 를 참고하면서 실제 구매할 좌석의 느낌을 미리 체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현재 MLB 티켓을 구할 수 있는 사이트는 여러곳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MLB 지정 티켓팅 업체 스텁헙(stubhub) 사이트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현재 스텁헙 사이트를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메인화면이다. 메인화면은 이곳 시각으로 바로 오늘 (23일) 캡쳐한 것이지만, 이제부터 진행되는 내용은 지난달에 준비한 자료를 토대로 글을 이어가려고 한다.

스텁헙은 우리나라로 치면 일종의 옥션 같은 사이트라고 보면 된다. 소비자들이 실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티켓을 사고 팔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셈이다. 하지만 경매가 아닌 지정가격으로 바로 구매를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스텁헙이 좋은 점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린다는 것이다.
즉 그만큼 사고파는 물량이 다른 곳보다 많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다른 사이트보다 저렴한 가격과 좋은 좌석의 티켓들을 만나 볼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또한 팬 프로텍트(Fan Protect)라는 자체 안전구매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먼저 매인 화면이 나오면 이렇게 스포츠 섹션 쪽에 마우스(빨간색 화살표)를 올려놓자. 그리고 MLB 탭을 클릭해보자.







그러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올 것이다.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위와 같은 전체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필자는 다저스 티켓을 구매하는 과정으로 진행해보겠다.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Los Angeles Dodgers 탭을 클릭해보자. 





다저스 탭을 클릭하자 다저스의 홈경기 스케쥴이 화면에 나타났다. 이때 스크롤을 계속 내리면 2015시즌 모든 다저스 홈경기 스케쥴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자료를 준비한 필자는 스프링캠프 스케쥴을 통해 티켓 구매요령을 전달해보려 한다. 그럼 지금부터 3월 8일(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 스케쥴을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3월 8일 다저스 스프링캠프 홈경기 스케쥴을 클릭하니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왔다. 이때 다음 순서로 해야할 것은 바로 티켓 수량지정이다. 빨간색 화살표 부분에서 티켓의 수량을 설정하면 된다.  





필자는 수량을 2장으로 설정해보겠다.





티켓 수량을 선택했으면, 지금부터는 원하는 위치의 좌석을 고르면 된다. 위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섹션별로 색깔이 있는 섹션이 있고, 그냥 흰색으로 되있는 섹션이 있다. 이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섹션을 알려주는 것인데, 색깔이 있는 섹션의 좌석만 선택가능하다는 의미다.

필자는 처음부터 어웨이(1루) 쪽 8번 섹션에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8번 섹션을 클릭해봤다. 섹션을 클릭하면 우측 파란색 화살표에 표시한대로 해당 섹션에 남아있는 티켓이 나열된다. 만약 다른 섹션의 티켓들을 보고 싶으면, 다시 8번 섹션 탭을 누른뒤 관심있는 다른 섹션의 탭을 눌러주면 된다. 참고로 8번 섹션 탭을 눌러주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섹션 탭을 누를 경우, 이 2개의 섹션에 남아있는 티켓들이 합쳐져서 나열될 것이다. 





사실 해당 섹션 위에 마우스만 갖다대도 이렇게 대략적인 티켓 수량과 최저가격이 나온다(빨간색 화살표). 하지만 가끔씩 이 대략적인 정보는 실제 정보와 다른 경우가 종종있다. 즉 실제 해당 섹션을 클릭해서 우측 화면에 나오는 티켓가격/수량과는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들어서 원하는 섹션에 마우스만 갖다댄 대략적인 정보에는 가장 싼 티켓이 $10이라고 나왔있다고 치자.(from $10.00 per ticket) 하지만 실제 그 섹션의 탭을 클릭해서 들어가서 보면 가장 싼 티켓 가격은 $10.00이상일 때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정확한 섹션별 티켓수량/가격을 비교하길 원한다면,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일일이 앉고 싶은 섹션의 탭을 클릭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가지 더 확인할 게 있다. 초록색 화살표 부분을 보면 'INSTANT DOWNLOAD' 라는 메세지가 나와있는 부분을 볼 수 있다. 이는 결제와 동시에 즉석에서 티켓을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는 의미다. 거의 대부분의 판매자들은 이런 방식으로 티켓을 올려서 팔고 있다.

간혹 'ELECTRIC'이라고 써있는 경우가 있다. 이는 똑같이 티켓을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지만, 출력 가능한 날짜가 판매자 임의로 정해져 있는 경우다. 즉 오늘이 23일이면 25일이나 27일 등 판매자가 자신이 선택해 놓은 날짜 이후에 출력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결제는 먼저 이뤄지지만, 실제 다운받아서 프린트한 티켓을 소지하는 시기는 다소 늦어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해당 게임 전에는 티켓을 프린트할 수 있으니 당장 티켓을 출력하지 못한다고 해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마지막으로 'PICK UP' 이라고 써있는 경우가 있다. 이는 구매자가 결제는 온라인으로 먼저한 뒤, 티켓은 판매자가 정한 장소까지 와서 픽업을 하라는 뜻이다. 정말 구하기 어렵고 좋은 좌석을 싸게 구매한다면 이렇게 해서라도 티켓을 구하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굳이 이런 수고를 하면서 까지 온라인에서 티켓 구매를 할 필요가 있을까. 필자 같은 경우는 이런 티켓은 클릭도 안하고 패스하는 경우가 많다. 

자, 그러면 처음으로 돌아가서 계속해서 티켓 구매 과정을 설명해 보겠다. 일단 필자는 8번 섹션을 원했다. 그래서 실제 이쪽 섹션을 클릭했고, 우측에 보니 가장 저렴한 티켓(7row / $34.20)이 마음에 들어서 실제 이 티켓을 구매해보려고 한다. 이때는 해당 티켓 밑부분에 있는 'GO'를 클릭하면 된다. (파란색 화살표)





8번섹션 7번째 줄(7 Row)에 있는 티켓의 실제 정보가 나왔다. 참고로 Row는 좌석의 줄을 뜻한다. 즉 숫자가 낮을 수록 앞자리라는 것이다. 보통 숫자 혹은 알파벳 순으로 표기한다. 알파벳이라면 당연히 A Row가 가장 앞줄이다. 단 좌석 섹션에 따라서는 AA Row도 있을 수 있다.

필자가 클릭한 8번섹션 7번째줄 좌석 정보를 보니 6장의 티켓까지 구매 가능하다. 그리고 그 밑에 셀러 코멘트를 보니 실제로는 4번째 줄이라고 표기했다. 이 의미는 보통 덕아웃 뒤쪽 좌석들에 해당되는 말이다. 즉 덕아웃 뒤쪽이 아닌 내야 다른 좌석에서는 이 자리가 4번째 줄에 포함되지만, 이쪽 8번 섹션은 덕아웃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 때문에 7번째 줄이라는 것이다.

'Delivery method(티켓 전달방법)'는 'Download and print your tickets'로 나와있다. 즉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결제와 동시에 바로 다운을 받아서 티켓 출력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모든 정보를 확인한 뒤 이상이 없으면 결제에 들어간다. 결제는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Checkout 탭을 누르면 된다.





Checkout 탭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이제부터는 실제 결제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스텁헙은 결제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로그인을 해줄 것을 요구한다. 따라서 이번 결제는 먼저 사이트 레지스터를 한뒤 로그인까지 끝마쳤다는 것을 가정하고 진행하겠다. 레지스터(회원가입)는 특별한 것은 없다. 처음 레지스터를 할 때는 이메일과 주소 정도만 물어보기 때문이다.

위 캡쳐 사진대로 첫번째 과정에서는 구매자 이름과 전화번호가 나온다. 그리고 화면 우측에 티켓 수량(2장)과 총 액수가 나온다. 이 모든 부분에 이상이 없는 지 확인한 뒤, Next 탭(빨간색 화살표)을 누르자. 






그러자 첫번째 단계에서 바로 세번째 'Review and submit' 단계로 넘어온 모습이다. 필자 같은 경우는 스텁헙에 미리 크레딧 카드 정보가 입력이 되있는 상태다. 따라서 두번째 'Payment' 단계를 건너 뛰었다. 만약 Payment 정보가 입력되있지 않다면, 두번째 단계 화면이 나온뒤 결제 정보를 요구할 것이다.

이부분에서 결제 카드 정보를 수정 또는 새카드를 추가 하려고 한다면, 빨간색 화살표 부분의 'Edit' 탭을 눌러서 수정에 들어가면 된다. 결제 부분에 이상이 없다면 가장 아래 초록색 화살표 부분의 'Continue' 탭을 눌러서 최종 단계로 넘어가면 된다.

여기서 한가지 집고 넘어갈 것이 있다. 혹시 프로모션 코드가 있다면 파란색 화살표를 눌러서 쿠폰코드를 기입하면 된다는 것이다. 경험상 스텁헙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프로모션 코드를 웹상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때에 따라서 쿠폰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지만, 특정한 시기와 이벤트에만 사용할 수 있는 소액(5%) 쿠폰코드가 대부분이다.

가장 현실적으로 이용 가능한 쿠폰은 스텁헙 리워드 포인트 적립을 통한 $10.00을 할인을 받는 것이다. 이는 스텁헙에 레지스터를 한뒤 꾸준히 이용하다 보면 자격이 충족되는 시스템이다. 리워드 멤버 자격요건과 혜택은 다음과 같다.
(https://www.stubhub.com/fan-rewards/)




스텁헙은 레지스터를 한뒤 로그인 후 티켓을 구매할 때마다 결제 금액의 일정비율(2%)을 리워드 포인트로 돌려준다. 그렇게 적립된 포인트가 $10을 넘어가면, 그 $10을 다음번 결제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단 $10.00 쿠폰을 이용해서 결제를 진행한 티켓은 아무리 비싼 티켓을 구매했다고 하더라도 리워드 포인트로 쌓이진 않는다. 즉 $10.00 쿠폰을 이용해서 $100짜리 티켓을 $90에 구매했다고 치자. 그러면 결제금액 $90에서 2%($1.80)는 리워드 포인트로 돌려줘야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맨 처음 레지스터를 하면 무조건 리워드 등급은 스타(Star) 멤버이다. 그리고 1년간 10번의 티켓 구매 또는 총 결제 금액이 $2000을 넘는 경우는 다음해 1월 1일부터 슈퍼스타(Superstar) 등급으로 올라간다. 이때부터는 결제 금액의 3%를 리워드 포인트로 적립해주며 프로모션과 할인 등의 각종 혜택이 있다.

참고로 필자 역시 슈퍼스타 등급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MLB 같은 인기있는 이벤트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10.00 할인 쿠폰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프로모션과 할인, 좌석등급 격상 같은 것은 아쉽게도 아직까지 혜택을 받아 본 적이 없다.




세번째 단계에서 'Continue'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바탕화면이 그레이 컬러로 변하면서 결제 크레딧 카드의 시큐리티 코드를 입력하라는 창이 뜨게 된다. 이때는 자신이 이용한 카드 뒷편의 시큐리티 코드를 입력한 뒤,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Complete Your Purchase' 탭을 누르면 모든 것이 완료된다.






드디어 모든 결제가 완료되었다. 해당 결제완료 정보는 본인이 레지스터를 할 때 미리 입력해놓은 이메일 주소로도 보내진다. 스텁헙은 이 이메일 주소가 로그인 ID로도 쓰인다. 여기서 곧바로 티켓을 출력하고 싶으면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탭을 눌러서 'My Account'로 이동을 하면된다.  






'My Account'로 이동을 하니 가장 위쪽에 방금 전에 결제한 티켓($68.40)이 보인다. 그러면 이제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View and Print' 탭을 클릭해보자.





클릭을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그러면 해당 티켓을 하나씩 눌러서 프린트하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티켓 장수에 맞게 하나씩 눌러서 프린트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위에서는 Seat 5 와 Seat 6 티켓을 각각 눌러서 따로 프린트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의 과정에 따라 스텁헙에서 결제한 실제 티켓의 모습이다. 이제 그대로 출력해서 경기 당일 들고가기만 하면 된다. 바코드만 찍으면 되는 것이니 흑백으로 프린트해도 아무 상관없다. 단 어떠한 경우에도 바코드 부분을 훼손해서는 안된다.

마지막으로 티켓을 구매하는 시기를 물어오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 필자는 한결 같이 이렇게 대답한다. '7일~14일 정도 전에 구입해도 늦지 않습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오는 야구팬들 중에는 심하면 4~5개월 전에 티켓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필자가 보는 관점은 이렇다. 가장 물량이 많을 때 골라야 괜찮은 조건에 좋은 좌석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지에서는 대단한 열정의 골수팬들이나 장사꾼들을 제외하고는 미리 4~5개월 전부터 티켓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아무리 빨라야 한 두달 전이다. 한 두달 전에 구매하는 팬들은 대부분 실수요자들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야구라는 게 좋아하는 선수를 보러 가길 원했지만 그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수도 있고(예: 작년 갑작스런 부상으로인해 DL에 올랐던 류현진), 경기 당일날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 미리 구입한 티켓을 써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즉 야구와 인생은 모두 똑같이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럴경우 미리 티켓을 구매한 팬들이 다시 되파는 곳이 바로 스텁헙이다. 한달 전까지만 해도 찾아 보기 힘들었던 좋은 좌석이 게임을 앞두고 싸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런 티켓을 노리려면 대개 7일전에 구입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가장 많은 물량이 풀리면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기를 보통 게임이 시작되기 7일~14일 전으로 보고있다. 단 물량이 많다는 의미를 반드시 저렴한 티켓으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사실 티켓 구매의 시기는 정확한 답이없다. 만약 반드시 먼저 티켓을 확보해야지만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면, 4~5개월 전에 구매하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현지 일부 팬들은 경기시작 하루 전까지 스텁헙을 기웃거리며 마지막 파격가로 나오는 티켓을 쟁취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는 대부분 마지막까지 높은 가격을 고수하다가 울며 겨자먹기로 가격을 확 낮춰버린 판매자들에게 구매하는 전형적인 방법이다.

다저스타디움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56000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당신이 앉을 좌석 하나쯤은 어딘가에 분명히 있을 것이다. 적절한 시기에 작전을 잘 짜서 조금이라도 싸고 좋은 자리에 앉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성공한 티켓팅이 아니겠는가.

지금까지 스텁헙 사이트를 통해 MLB 티켓 구매과정을 알아보았다. 아무쪼록 본 포스팅이 스텁헙을 통해 온라인 구매를 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 내용은 2015년 3월 24일 다저네이션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된 포스팅입니다.




/로스앤젤레스/©다저네이션
dodgernationkorea@gmail.com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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