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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2018

-[MLB구장탐방] 펫코파크(PETCO park) 원정 클럽하우스

PETCO park ©다저네이션



메이저리그 클럽하우스는 선수들만을 위한 공간입니다. 특히 이곳은 방문자 입장인 원정팀 선수들에게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는 안식처입니다. 어느 구장이든지 홈팀 클럽하우스 보다 비교적 심플하게 꾸며져 있지만, 크게 상관할 바는 아닙니다. 

최근에 지어진 대부분의 MLB구장들은 원정팀 클럽하우스도 있을 건 다 갖추고 있기 마련입니다. 그 중에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개장 11주년을 맞이하는 시설좋은 구장, 펫코파크의 원정팀 클럽하우스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펫코파크 원정팀 클럽하우스는 직원들과 선수들만 지나다닐 수 있는 1층 내부 통로(3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게임이 있는 날에는 이렇게 관리인이 클럽하우스 앞을 지키며 허락된 인원들만 출입시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럼 이제 문을 열고 펫코파크 원정팀 클럽하우스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맞닥뜨린 것은 다름아닌 금연문구입니다.




락커는 튼튼한 나무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용도에 따른 수납공간도 있고,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원목가구를 연상케 합니다.



선수들이 사용하는 의자는 이런식으로 등받이 부분에 파드레스 로고가 자수로 새겨져 있습니다. 직접 앉아본 결과 덩치큰 메이저리거들이 앉기에는 등받이 부분이 좀 작긴 합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품질면에서는 생각보다 푹신하고 튼튼한 의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각종 메이저리그 규정들이 적혀있는 서류와 함께 오디오와 스피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켠에서는 경기가 시작되는 시간대별 스케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라운드 타격연습부터 미국국가 제창 까지의 스케쥴이 시간대별로 보기쉽게 써있습니다. 





클럽하우스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화장실도 깔끔한 모습입니다. 사진에는 안 나와있지만, 세면대 쪽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샤워 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룸으로 들어가는 문 옆에는 이렇게 작은 메세지 보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원정팀 클럽하우스 안에 위치한 웨이트 트레이닝 룸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운동기구 역시 홈팀이 사용하는 것보다 많지 않습니다.  




한 쪽에는 이렇게 원정팀 감독이 머무는 방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좌측으로 이동하면 그라운드로 나가는 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은 클럽하우스 옆에 있는 실내 타격훈련장 사진을 올려봅니다. 양쪽으로 그리 넓지는 않지만, 실제 마운드와 포수까지의 거리가 나오는 타격 연습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다저네이션
dodgernationkorea@gmail.com